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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술 말 잘하기 아무 말이나 그냥 하지 마세요

KIMCHI HOTEL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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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관심을 받는 주제 중 하나가 “어떻게 소통을 잘 할 것인가?”이다.

소통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이며, 소통에는 여러 가지

원리나 방법들이 있지만, 특히 ‘대화의 기술’에 대해서 살펴보자

안경 아이폰 가죽트레이

 

 

 대화의 원리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상대방에게 하는 말 한마디에

신중을 가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대화의 기회를 접하게 되지만,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말이라도 어떻게 대화 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르게 전달 될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대화법, 그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대화법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작은 실천이지만 올바른 대화법으로 상대방을 대한다면 호감을 사는 것은

물론, 상대방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대화의 밀도

 

    1. 자랑과 험담은 삼간다

    2. 부드러운 말투

    3. 상대방의 이야기에 반응을 보여라

    4. 정직한 대화를 하라

    5. 눈을 보며 대화하라

    6. 7:3 법칙을 활용하라

    7. 인정하고 칭찬하자

    8. 대화 의도 파악하기

    9. 장시간의 대화는 피하라

    10. 1-2-3을 기억하라

 

대화의 원칙과 희열

    현대 사회는 자기 생각을 남들에게 주장하기 바쁘고, 나를 알리는 것이 최우선이고,

    상대방에게 인신공격과 막말까지도 하곤 한다. 따라서 ‘대화의 다섯 가지 원칙’을

    여기에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대화 원칙 1: 말 자르지 않기

    상대방이 말을 하는 중에도 습관적으로 “그런데~, “아니~” 하고 중간에 끼어들어

    자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말이 중간에 잘린 사람은 결코 좋은 기분일 수가 없다.

    한 커뮤니케이션 선호 행동 조사 결과를 보면, ‘상대방의 말을 끊고 자기 이야기만

    계속하는 사람’(다변인)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끝까지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경청인)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을 위한 원칙의 하나로 ‘7:3의 원리’가 있는데, 이것은 “70%를 듣고, 30%를 말한다”이다.

    우리에게 귀는 두 개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다변인 대신 경청인이 되자.

  대화 원칙 2: 관심 유지하기

    대화를 잘 하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대화 중 ‘딴짓하는 사람’(딴짓인)이 조사 결과 싫어하는 사람 5위라고 한다.

    소통 기술에서는 소위 ‘대화의 열쇠’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그것은 “오 그래?, “그래서?, “그거 좋은데?, “한번 들어 보자”와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의욕을 불어 넣어주는 격려의 말들이다.

    한 마디로 ‘격려해 주는 사람’(격려인)이 되라는 것이다. 딴짓인 대신 격려인이 되자.

  대화 원칙 3: 평가, 조언, 충고 미루기

    남의 말을 듣는 대신에 먼저 자신의 경험이나 동기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평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위 ‘듣는 대신에 평가하고 판단하는 사람’

    (평판인)이 되는 것이다.

    대화할 때는 먼저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 의견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서둘러 미리 평가해놓고는 뭐라고 반박할지를 찾으니 대화가 어려운 것이다.

    ‘건설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람’(건피인)이 소통 베스트 5위로 나타났다.

    평판인보다 건피인이 되자.

  대화 원칙 4: 핵심 파악하기

    대화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더불어서 그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진짜 핵심을 제대로 파악한다. 연애 기술도 바로 이 능력에서 얻어진다.

    상대방이 “뭐 해?”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은 단지 내가 지금 뭘 하는지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진짜 의미는 “나 지금 심심하니까 재밌게 해줘”라는 것이다.

    무조건 “너의 이런저런 생각은…”라고 나의 단정을 먼저 내리는 사람(단정인)보다는

    나의 이해를 적절하게 상대로부터 동의를 구하는 사람(동의인)이 더 선호된다.

   단정인 대신 동의인이 되자.

 

  대화 원칙 5: 표현하기

    대화의 장에서는 “침묵은 금이다”가 별로 좋은 가이드가 아니다.

    적절한 대화를 위해서는 적절한 반응과 표현이 필요하다.

    눈을 마주 보거나, 말로 반응을 하거나, 고개를 끄덕여 상대의 말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야 한다. 또한, 주제가 바뀔 때마다 표정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선호도 조사에서 베스트 2위가 ‘호응을 잘 해주는 사람’(호응인)인 것은 매우 공감이 간다.

    대신에 ‘묵묵부답인 사람’(묵부인)은 비호감 순위가 높을 것이다. 호응인이 묵부인 보다

    인기인이다. 갈수록 각박하고 치열하고 매너가 실종돼가는 소통의 사막화 속에서 포스테키안과

    그 주변 사람들만이라도 재미있고 화목하고 매너가 있는 대화의 숲과 정원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트와이스의 talk talk talk

 

 대화의 중요성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화술, 즉 대화의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화술과 성공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우리의 행복 또한 자신의 소망과 야망, 실망을

    다른 사람에게 말로 표현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과 대화를 나누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그 이유 중 하나는

     “나는 말하는 재능이 없다고고 생각하고 더 이상 노력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심리학자 나이토요시히토가 심리실험에서 밝혀낸 심리대화법 중

    <서로에게 바람직한 영향을 주는 대화의 기술 6가지> 입니다.

    타인과 어떤 방법으로 대화를 나누어야만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는 일 없이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면 누구하고든 보다 즐겁게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둘만의 만남을 가져라

        인간관계의 기본은 1대 1 관계다, 대화를 할 때도 1대 1로 하면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기가

      더 쉽고, 친밀감을 쌓기도 더 수월하다. 따라서 상대와 더 친해지고 깊이 사귀고 싶다면

      두 사람만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을 자주 만드는 것이 좋다.

      둘만의 만남을 갖는 것은 상대와의 관계를 더 친밀하게 해줄 뿐 아니라 대화의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의 니콜라이 페이 교수에 다르면, 5명이 모인 그룹에 비해

      10명이 모인그룹에서는 참석자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한다.

      인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제한돼 한마디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영어회화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많은 수업은 한 사람이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며, 외국인과 1대 1로 회화연습을 해야 실력 향상된다

 

    ●  상대와의 공통점을 찾아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하의프란체카귀노 교수는 성별, 연령, 학력, 취미 등에서 상대와

        공통점이 많을수록 그렇지 않은 상대방보다도 설득하기가 더 쉽다는 것을 밝혀냈다.

        상대와 공통점이 많은 사람이 충고를 하면 쉽게 받아들이면서도 자신과 다른 타입의

        사람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성의 경우는 같은 남성에게 말할 때가 여성에게 말할 때보다 설득하기가

        더 쉽다. 또 나이 차이가 적을수록 더 쉽다.

        50대라면 자신보다 젊은 사람보다는 같은 연령대의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이

        더 편한 게 당연하다. 상대방이 자신과 완전히 다른타입이라 해도 한두 가지 공통점은

        있게 마련이다.

        그 공통점을 찾아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설득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  나쁜 정보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시키자

        뉴욕시립대학의 글렌 하스 교수는 미리 예고를 해두면 상대도 마음이 준비를 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갑작스럽게 어떤정보나 사실을 통보하는 것보다 미리 조금이라도

        언질을 해두면 좋다는 것이다.

        특히 부정적인 통보는 나중에 느닷없이 하는것보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은 누구나 나쁜 정보를 기피한다. 따라서 돌연 나쁜 정보를 접하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거나 기분이 언짢아지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회시가 도산했다고 알리기보다는 우리도 위험해라는

        이야기를 몇 달 전부터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직원들의 동요를 줄일 수 있다.

        회사가 도산될 수도 있다는 각오를 미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혼자서 너무 많이 말하지 마라

        대화를 하는 것은 두 사람이 공을 주고받듯이 말을 주고받는다는 의미에서 캐치볼을

        하는 것과도 유사하다. 캐치볼은 두 사람이 공을 던지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 사람이 계속 볼을 받기만 한다면 금세 지루해질 것이다.

        또 공이 제대로 오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계속 날아가면 공을 주우러 다니느라

        맥이 빠질 것이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혼자서만 열심히 떠들면 듣는 사람은 지겨워진다.

        대화는 독주회가 아니기 때문에 한 사람이 발언권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

        특히 나는 말하는데 자신이 있어라고 자부하는 사람일수록 혼자 말을 많이 함으로써

        상대의 기분을 잡치는 경우가 많은데, 대화를 할 때는 의식적으로라도 잘 경청하고

        듣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려고 해야 대화의 균형이 잡히는 법이다.

 

    ●  잡담은 협상력을 높인다

        상담이나 협상이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되는냐 하는 것은 협상 전에

        사적으로 주고받은 사사로운 이야기, 잡담 등에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차 한 잔을 앞에 놓고 유머스러운 말을 늘어놓다 보면 재미있고 편안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되고, 그러면 본론에 들어가서도 훨씬 협상이 부드럽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MIT의 자레트쿼한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협상에 바로 들어간 팀은 타결된 비율이 5.9퍼센트에

        불과했지만, 사전에 개인적인 시간을 갖도록 한 팀은 타결률이 39.3퍼센트나

        되었다고 한다. 상대가 흥미를 끌 만한 주제를 택해서 상대와 편하게 잡담을 나눌 수 있다면

        그 날의 협상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으로 봐도 될 것이다.

 

    ●  질문이 대답을 결정한다.

        우리는 감정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감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합리적인 판단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냉정하고 이성적인 의견을 내 놓는다.

        즉 질문이 어떠냐에 따라 상대의 반응이 결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요즘 젊은 직원들은 좋다 혹은 싫다 같은 감정적인 표현만 할 뿐 

        논리적으로 말할 줄을 모른다불평하는 상사들이 있는데,

        그것은 젊은 직원들 탓만이라고느 할 수 없다.

        즉 회의석상에서 뭐라도 좋으니 생각나는 대로 의견을 말해 보겠나?”라고 질문하기

        때문에 대답하는 사람도 자신의 감정을 담은 의견밖에 내놓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논리적인 의견을 원한다면 여러분의 느낌이나 감정이 아니라 근거를 가지고 의견을

        말해 보라해야 한다. 상대로부터 어떤 의견을 끌어내는냐 하는 것은 질문의 형태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대화의 자세

    ● 올바른 대화의 자세

       좋은 대화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며,

       신실한 우정과 화모한 가정을 약속한다.

       많은 이들이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의 인격, 성정, 사고의 깊이와 너비를 가늠한다.

       말은 마음의 옷과 같기 때문이다.

       즐거운 대화를 위해선 나름의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대화하는 사람 사이의 거리는 60~70cm가 이상적이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상대에게 불쾌감이나 위협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일상 대화 중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시선은 상대방의 얼굴에 둔다.

           주위를 두리번거리거나 대화 중 창문 등 엉뚱한 곳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것은

           큰 실례가 된다.

       -   팔짱을 끼거나 다를 포개지 않는다.

           거만하고 몰상식한 사람이란 평을 들을 수 있다.

       -   다리떨기, 머리카락 만지기, 손 비비기, 손톱 깨물기, 몸 흔들기 등 좋지 않은

           버릇이 무의식 중에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너무 심한 사투리, 불명확한 발음은 삼긴다.

           발음은 훈련에 의해 개선이 가능한만큼 적절한 속도로 분명하게 말하는 연습을 한다.

           소리 내 책 읽기를 반복하며 도움이 된다.

      -   속어, 비어, 유행어 사용을 센스와 개방성, 의식의 참신함을 드러내는 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있다. 허물없는 친구사이가 아니라면 품위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대화법의 제 1원칙이다.

      -   억양에 신경을 쓴다. 지나치게 높은 톤은 사람을 경박스레 보이게 하고 반대로

          너무 저조한 억양은 분위기를 무겁게 만든다.

      -   말 가로채기, 양해 없이 화제를 바꾸는 것은 무례한 행위다.

      -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 적합한 언어를 구사한다. 바른 경칭, 호칭의 선택이 그 첫걸음,

          상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예의다.

      -   누구든 대화에서 소회됐다는 느낌을 받게 해서는 안된다.

          좀처럼 말할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사람에겐 적절한 질물을 던져 대화 참여를 유도한다.

      -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노력에 의해 좋아질 수 있다.

          자신의 목소리에 잘 맞는 높낮이와 억양을 선택한다.

          듣기에 부드럽고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여러모로 연습한다.

      -   첫 대면에서 여성의 나이나 결혼 여부를 묻는 것을 실례다.

    

 

 대화의 에티켓

 

    대화할 때 글로벌 에티켓의 첫째 조건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즐겁고 능동적인 자세로 상대방의 말을 듣고, 말과 손동작 등을 통해 반응을 해야 한다.

    한국에선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구에선 상대방의 대화가 끝나면 꼭 대꾸를 해 주는 것이 예의다.

    중간에 말을 자르는 것은 큰 실례다.
 
   
대화를 할 때 상대의 이름을 아는 것은 기본이다. 한 명이 먼저 이름을 말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도 이름을 말한다.

    한국에선 주로 선생님, 사장님 등 상대방의 직함을 말하지만, 서구에선 성 또는

    이름을 부르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면, 성을 제외한 이름만 불러도 된다.

  
   
상대방이 칭찬할 때 한국인은 “아니다”라는 의미의 부정적 표현으로 자신을 낮춘다.

    하지만 그보다 “고맙다”는 표현이 훨씬 좋다.

    그리고 한국에선 자신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선 멀리해야 한다.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명료하게 결론을 지어야 한다.

     “No”란 말을 적절하게 사용 못해 나중에 큰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만날 경우엔 가급적 쉬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백인은 무조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종종 있어

     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서구에서는 정치, 종교, 인종, 섹스, 낙태, 질병, 실업 등 사회적 쟁점이 되는 주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여행이나 취미 등 자신과 상대방 개인에 대한 주제를 선호하며,

     상대방의 신체적 특징을 놓고 농담하는 것은 큰 실례가 된다.

 
     
남성의 나이는 물어봐도 무방하나, 여성에겐 묻지 않는다.

     결혼 여부도 본인이 먼저 얘기하기 전까진 묻지 않는다.

     대화 중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것은 큰 결례다.

     짧게 마치거나 양해를 구한 뒤 자리를 떠나서 통화해야 한다.
 
     
한국인은 대화할 때 상대방을 쳐다보는 것을 꺼린다.

     특히 연장자가 말할 때 뚫어지게 보면 ‘버릇없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구에선 대화할 때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눈을 보는 것이

     예의다. 대화 중 수시로 머리를 만지거나 시계를 보는 것도 결례다.

     손톱을 깨물거나 다리를 떠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 주기 쉽다.
 
     
머리를 위아래로 끄덕이는 행동은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긍정의 표현이지만

     인도와 파키스탄 등 일부 국가에선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것이

     긍정의 의미가 되기도 한다.

     한국 여성들은 동성끼리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걷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서구에선 레즈비언으로오해받기 쉽다.

 

      “No”란 말을 적절하게 사용하라

 

대화를 조정하는 방법 & 비결, 대화의 기술

    훌륭한대화 상대가 되려면 다른 이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말은 더 기분 좋게, 부담스러운 내용이라도 실망이나 다툼보다는 상호 이해에

    이를 수 있도록 부드럽게 처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성의 있고 진실한 자세,

    상대에 대한 세심한 관찰, 긍정과 공감에 초점을 둔 대화 기법이

    안정감 있는 인간관계를 보장한다.

  ●  좋은 청중이 되라

      말을 잘 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다.

      평판 좋은 이들을 보면 대개 말수가 적고,

      상대편보다 나중에 이야기하며, 다른 이의 말에 세심히 귀 기울인다.

      대화의 목적을 파악한 뒤 그 기준에 맞추어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

      상대방의 말이 채 끝나기 전에 어떤 답을 할까 궁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주의가 분산돼 경청에 몰입하기 어려워진다.

      상대편의 성격, 인품, 습관을 파악하는 데에도 신경을 쓴다.

      불필요한 감정, 시간의 소모 없이 생산적인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이다

 

       ※  대화중 해서는 안되는 질문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신체 사이즈, 염색이나 의치 사용, 수술 경험등이다.

            급여, 경제상황, 부부생활, 신체적 약점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도 큰 실례다.

 

    ●  칭찬을 아끼지 말라

        사람은 자신을 친찬하는 사람을 칭찬하고 싶어한다.

        그러므로 남을 칭찬하는 것은 곧 나를 칭찬하는 일이다.

        누구라도 한 두가지 장점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발견해 진심어린 말로

        용기를 북돋워 준다.

        그렇다고 거짓 찬사를 늘어놓는 것은 사이를 더 뒤틀리게 할 뿐이다.

        아첨인지 칭찬인지는 듣는 사람이 더 빨리 파악한다.

        심리학자 아른손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비난을 듣다 나중에 칭찬을 받게 됐을 때 칭찬을 들어온 것보다

       더 큰 호감을 느낀다고 한다.

 

    ●  공감하고 긍정하라

        가장 쉬운 방법은 상대편의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다

        “요즘 사업하기 너무 힘들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힘이 드시겠군요하고

        맞장구를 쳐준다. 사람은 자신의 희로애락에 공감하는 이들에게서 안정감과

        친근감을 느낀다

         ‘긍정의 기술도 필요하다. “ 얼굴이 왜 그렇게 안 좋아요?”하는 것보다는

        “요즘 바쁘신가봐요 역시 능력있는 분은 다르군요라고 말해 주는 편이 훨씬 낫다.

        “당신도 이렇게 멋있어!” 하는 말보다  당신 참 멋있어!” 라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쪽이

        더 긍정적이다.

         그때그때 적절한 감탄사, 맞장구와 조심스러운 의견 제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이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   겸손은 최고의 미덕

          남들 앞에서 자신의 장점을 자랑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욕구를 적정선에서 제어하지 못하면 만나기 껄끄러운 사람으로

          낙인 찍히게 된다.

          내면적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과 잘난 척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장점은 남이 인정해 주는 것이지 자신이 애써 부각시킨다 해서

          공식호하는 것이 아니다.

          또 너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겐 거리감이 느껴지기 마련이므로,

          오히려 자신의 단점과 실패담을 앞세우는 것으로 더 많은 지지자를 얻을 수 있다.

 

          ※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때 시선을 한 사람에게만 고정시켜서는 곤란하다.

               전후좌우로 차례를 바꿔가며 2~3분씩 시선을 맞춘다.

               청중을 전혀 보지 않거나 가져온 원고를 줄줄 읽는 것도 좋지 않다.

 

    ●  과감히 공개하라

        비밀의 공유는 강력한 유대감을 불러온다.

        그러므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상대에게 내면 일부를 솔직히 공개하는 것은

        상당한 효력을 발휘한다.

        이는 곧 나는 당신을 나 자신처럼 믿는다는 신뢰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  뒷말을 숨기지 말라

        별 것 아닌 일에도 버릇처럼 중의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곧이곧대로의 칭찬,감탄 대신 석연치 않은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듣는 이를

        가장 기분 나쁘게 하는 어법 중 하나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꼬거나 빈정대는 듯한 표현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산뜻한 칭찬과 대화의 격을 높인다.

        반대로 단정적인 말도 금물,뜻은 같되 완곡한 표현법을 익힌다.

 

    ●  첫마디를 준비하라

        대화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첫 만남을 앞둔 시점이라면

        어떤 말로 이야기를 풀어갈지 미리 생각해 둔다.

        재치있는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땐 신문, 잡지를 참고하거나 그날의 대화 주제와 관련된

        옛 경험을 떠올려 본다. 사업상의 만남이라면 한 두 가지라도 상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 법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두는 게 큰 도움이 된다

 

    ●  이성과 감성의 조화

        논리적 언변은 대화를 이끌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

        그러나 이견이 있거나 논쟁이 붙었을 때 무조건 앞뒷말의

        ‘논리적 개연성만 따지고 드는 자세는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설사 논쟁에서 승리한다 해도 두 사람의 관계는 예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학문적,사업적 토론에는 진지하게 임하되 인신공격성 발언은 피하고,

        제압을 위한 논리가 아닌 합의를 위한 논리를 지향한다.

        또 일단 논쟁이 일단락된 다음에는 반드시 서로의 감정을 다독이는 과정을 밟는다.

        논쟁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 것일 땐 감정에 호소하는 말로 사태를 수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  대화의 룰을 지켜라

        좋은 대화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상대방의 말을 가로막지 않는다.

        혼자서 대화를 독점하지 않는다.

        의견을 제시할 땐 발론 기회를 준다.

        임의로 화제를 바꾸지 않는다 등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다.

        말을 주고 받는 순서, 그리고 자기가 쏟아내는 말의 분량을 늘 염두에 두고 있으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  완전한 문장을 말하라

        그냥 됐어요보다 저 혼자 옮길 수 있다”, “갈께요보다 다녀오겠습니다

        훨씬 단정하고 분명하다. 축약된 말은 자칫 무례하거나 건방지다는 느낌을 주게 되고

        의사소통의 정확성에도 혼선을 가져온다.

        바른 말로 이루어진 완전한 문장이 말하는 이의 품격을 높여 준다

 

    ●  효과적인 보디 랭귀지

        사람은 언어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세,손의 움직임,시선 접촉,공간사용 등 다양한 코드를 통해 속뜻을 표현한다.

        사람들은 특별한 학습 없이도 다른 이의 보디 랭귀지(몸짓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여서 운연중 신중치 못하거나

        부적절한 반응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먼저 당신의 모든 동작과 움직임은 어떤 성격 내지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음을 인식하다.

        하품, 팔짱, 딴 곳을 향하는 시선 등은 부정적인 심리를 대변한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송두리째 드러낼 생각이 아니라면 무의식적인 행동 하나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사업상의 만남이나 갈등을 조절해야 할 시점일 땐 더욱 그렇다.

        또 같은 동작이라도 문화권에 따라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만큼 여행중에는

        방문국의 대표적 보디 랭귀제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갖고 가는 것이 현명한다.

 

    ●  미소

         - 처음 만났을 때

           미소는 말이 아닌 몸으로 상대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런만큼 남에게 소개될 때,처음 대면했을 때는 반드시 미소를 짓는다.

           미소는 당신이 상대방과의 만남을 꺼리지 않으며 오히려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  불편하거나 분위기가 어색하다고 느껴질 때

           미소는 불안감 을 감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보는 이로 하여금 긍정적인 반응을 하게 하므로

           당신의 기분도 나아질 수 있다비즈니스에서도 자신을 잘 조절하는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

           바른 자세에 미소를 곁들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 칭찬을 받을 때

           칭찬을 받으면 당황한 표정을 짓거나 얼굴을 찡그리기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쑥스럽고 때로는 자신은 칭찬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겸손의 표현인 셈이지만 칭찬한 이에게는 의와의 반응으로 비쳐 불쾌할 수도 있다.

           칭찬을 받았을 땐 미소를 띠고 감사하다는 표현을 잊지 않는다

 

 

 불쾌하지 않게 거절하기

    평소에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

    상대방의 불쾌감을 최대한 줄이려면 할 수 없다’ ‘안 되겠다는 식의 한정적이고

    단정적인 표현을 삼가야 한다.   

    우선 규정이나 규칙등 공식적인 말은 피하면서 들어줄 수 없는 이유를

    친절히 설명한다. 이어 곤란합니다어렵겠습니다등 완곡한 말로 거절의 뜻을 표한다.

    상대방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 마음을 헤아리는 듯 신중한 표현은 거절의 부담을

    한결 가볍게 한다

 

  끄덕임

    ●  대화할 때

        대화중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는 행위는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있으며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표시다. 반대로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행위는 강한 부정의 뜻을

        담고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누군가의 설명이나 강연을 듣고 있을 때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고객를

        가로저으면 연사를 불쾌하게 만들 뿐 아니라 다른 청중들로부터 몰상식한 사람이란

        비난을 듣게 된다

 

    ●  누군가 세차게 고개를 가로저을 때

        대화중일 때 또는 당신이 연설이나 설명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 얼굴을 찡그리며

        세차게 고개를 젓는다면 그것을 어떤 경고 또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이 틀린말을 하고 있거나 누군가 당신 말을 들어선 안 되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

 

    ●  고개를 너무 자주 끄덕이면

        손위사람의 말에 지나치게 자주 고객를 끄덕이면 예스맨이란 오명을 얻을 수 있다.

        너무 오래 웃는 것, 너무 자주 고개를 끄덕이는 것, 모두 주의해야 한다.

 

 

 

****  인간관계의 핵심은 의사소통이다.

의사소통의 통로는 언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언어를 마음껏 자유자재로 표현한다고

상대방이 들어주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 이면에 숨어 있는 욕구를 먼저 파악하고 표현해야

타인은 오해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처를 주지 않는 의사소통을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내안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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