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 -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가리키는 용어
플로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플로깅(plogging)은 일명 ‘줍깅’으로 불리는 일종의 운동법이다.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jogga(조그)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줍는 동안 걷거나 조깅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싹쓰리하는 요즘 대세 조깅 ‘플로깅(Plogging)’은 환경 운동의 새로운 트렌드이다. 최근 환경과 그 실천운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긴 것으로,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자는 말이다. 온라인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자주 볼 수 있다.
플로깅이 대중화되면서 웹사이트가 https://www.plogging.org/ 오픈되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플로깅에는 달리거나 걷거나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쓰레기를 줍는 다양한 행위가 포함된다. 이러한 트렌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환경을 보호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운동하는 행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점점 더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다.
플로깅은 반복적인 팔다리 구부림과 스트레칭을 통해 근력 운동과 필수 유산소 운동의 이점을 제공한다. 쓰레기를 주울 때 다리를 구부리는 것은 스쿼트나 런지 운동과 비슷하고 집게로 쓰레기를 줍거나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드는 동작도 팔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서 있는 자세로 다시 일어나기 전에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웅크려야 한다. 하체 운동이지만 옆구리, 허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를 자극한다. 지방 연소와 근육 생성에도 효과적이다. 런지는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90도 구부려 수행한다. 그런 다음 뒤쪽 무릎을 낮추지만 바닥에 닿지는 않는다. 요컨대, 스쿼트는 근육 비대, 근력 및 유연성에 좋은 반면, 런지는 균형과 등과 코어 강화에 탁월한 운동이다. 이런 플로깅은 본질적으로 워킹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이러한 동작을 반복하게 하여 단순히 워킹이나 조깅보다 더 효과적인 운동을 만든다.
플로깅의 바다 버전, 비치코밍(Beachhcombing)
플로깅의 바다 버전인 비치코밍(Beachcombing)이라는 것도 있다. 비치 코밍은 '바닷가의 느슨한 자갈'을 의미하는 게르만조어 'bakiz'에서 유래한 'beach'와 '자세히 조사하다'를 의미하는 고대 영어 단어 'cemban'에서 유래한 'comb'의 합성어이다. 영어에서 결합된 단어인 beachcombing 은 1840년경에 처음 등장했다.
비치코밍은 원래 해변을 "빗질"하고 해변을 수색하여 개인에게 가치나 관심이 있는 보물과 물건을 찾는 과정이었으나 최근 환경보전문제로 해변으로 밀려온 쓰레기를 줍거나 그것을 재활용하여 예술품으로 창작까지 하는 것으로 조금로 변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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