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해수면이 상승하고 바다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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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한반도 주변 바다가 끓으면서 올여름 우럭, 멍게, 주치 등 2800만 마리가 폐사한 걸로 집계되었다. 양식장에서 만난 어민들은 '이런 재난은 처음'이라고 했다. 서울에도 그 여파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일부 식당은 멍게를 못 구해 해당 음식을 못 팔고 있으며 대형 마트들은 냉동물품으로 버티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해산물에 대한 가격을 더 올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해수면이 상승하고 바다는 뜨겁다
전지구의 해수면 상승 변화 평균 절대 값 곡선<자료출처_위키백과>

 

해수면 상승의 다양한 원인

해수면 상승은 크게 두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첫째, 해수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열팽창. 둘째, 바다로 질량 유입 증가라고 한다. 앞으로 세계는 해수면상승의 원인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에 대응하는 것이 앞으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일 것이다.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으로 그린란드와 남극의 거대한 빙하가 녹고 있다. 이로 인해서 바다로 유입되는 양이 증가하고 물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팽창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해양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바닷물 자체가 팽창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극지연구소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지궁의 평균온도가 빠르게 올랐던 지난 수십 년간 동태평의 해수면 온도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한다. 인간 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은 자연 현상이 원인이라는 결과가 있다. 또 여러 종류의 온실가스별로 수온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기후모델로 분석했다. 오존 농도, 무역풍, 기압 등도 고려해서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 하강의 주요 원인으로 '자연 변동성'을 꼽았다

 

해수면 상승 위험지도

해수면이 상승하는 원인은 첫째 지구온나화로 전 세계의 빙하와 빙상이 녹으면서 바다에 많은 물을 더하고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바다의 부피도 커지면서 육지에서의 액체상의 물의 양감소로 육지에서 바다로 이동하는 영향도 생긴다.

유엔의 해양지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0대 도시 중 8개가 해안 근처에 있어서 해수면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 전 세계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도시들에게 상승하는 바다는 지역 일자리와 산업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위협한다. 도로, 다리, 지하철, 상수도, 유정 및 가스정, 발전소, 하수처리장, 매립지 등 모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으며 태풍이나 해일이 올 때는 내륙에까지 더 영향을 주게 된다. 그리고 자연계에서 해수면 상승은 물고기와 야생 생물들의 서식지를 제공하는 해안 생태계가 변형되어 가나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바닷물이 높아지면서 민물 대수층을 오염시켜 많은 해안 인근 도시와 농업용 용지에 물 공급이 줄어들어 피해가 커지게 될 것이다.

해수면이 상승하고 바다는 뜨겁다 - undefined - 해수면 상승 위험지도
해수면상승 시뮬레이터<자료출처_해양환경공단>

 

해수면 상승과 국제법

국제해양법은 1982년 채택된 다자조약으로 총 17분 32조로 이뤄져 있으며 주로 조약, 협약, 국제관습법, 사법 결정 등을 통해 확립된다. 

현재 국제법위원에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기선이 이동하는 경우, 자연적인 변화로 이동한 기선의 이동성을 인정할 것인지로 고정할 것인지로 나눠 대립하고 있다. 물론, 태평양의 국가들의 경우에는 기선이 고정되길 바란다. 생존권은 물론 영토가 물에 잠겨도 영해나 배타적 경제수역이 남아 있어야 수역의 입어료를 받을 수도 있다.

기후 변화에 민감한 국가들은 해수면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선의 고정을 원하지만, 현재 국제법의 해석으로는 그런 답을 낼 수 없고, 그렇기에 새로운 국제법을 만들거나 기존의 국제법을 바꾸야 할 것이라고 하며 국제적인 합의를 위해서는 당사국의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그런 노력은 없는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법으로서의 개념이 강화되고 환경 변화에 취약한 구각의 권리가 존중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향을 찾아 보완해야 할 것이다.

 

 

해수면 상승과 수온변화

기상에서의 1도의 변화는 작지만 기후에서 1도의 변화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해수면 또한 마찬가지로 1도만 올라고 엄청난 변화가 있다고 한다. 만약에 과거 똑같은 태풍이 오더라도 해수면이 상승한다면 침수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해수면은 기온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마지막 극대 빙하기였던 2만년 전에 비해 현재는 100m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구온나화는 바닷물의 양과 부피 모두에 영향을 주어 해수면을 상승시키기 되었고 빙하가 녹아서 대륙 빙하의 질량이 작아지고, 이에 따라 중력 작아지면서 평균 해수면이 상승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상승률은 전지구 해양 평균보다 약 2~3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한다.

 

 

해수면 상승에서 살아남기

지금부터라도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어야 한다. 덴마크의 경우 인공반도를 만들어 해수면 상승 피해를 막겠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미국의 뉴저지주에서는 방파제, 펌프, 격벽을 설치하는데 많은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탈리아 정보는 베네치아에 홍수예방시스템 MOSE를 만들어서 아드리아 행의 물이 못 들어오게 막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전국 항만 및 국가어항 외곽시설의 방파제를 높이고 구조물 중량을 늘려 강력한 파랑에도 견딜 수 있다고 보강할 계획이며 방호벽을 설치하고 방재언덕을 조성하여 취약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런 대응이 환경을 더 파괴할 수도 있으며 자연의 원리를 바꾸는 인공 구조물의 본질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생존문제가 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고 해수면 상승 대책을 수립할 때에는 자연환경 파괴나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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